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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는 농촌 아이들] 허학용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부산일보
  • 2005-05-06
  • 조회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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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소외계층 적극 발굴할 터"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위 니더(Needer)계층을 적극 발굴,경남
도 차원에서 지원하고 재정부담이 클 경우엔 정부에 재정지원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경남도의 복지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허학용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생활실태는 기초생활수급
자에 해당하지만 호적상의 이유 등으로 지원혜택을 받지 못해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해당하
는 계층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도는 올해 6천570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의 지원을 위해 52억6
천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국장은 "부산일보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급식혜택을 못보는 사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연간 2
회에 걸친 조사 기간 중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조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통학버
스 운행 문제와 관련해서도 "도교육청에 대한 예산 지원을 통해 통학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촌의 열악한 의료시설과 관련,"의료기관이나 의사들의 도시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특성화된 의료기관이 지역별로 골고루 유치될 수 있도록 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도 우수 의료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육시설의 경우는 저출산 등으로 오히려 100%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지역별
고른 배치와 질적 향상을 가져오는데 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허 국장은 특히 "경남도의 복지정책이 중앙정부에 정책적인 자극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
책을 발굴해나갈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백남경기자 nkback@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5. 05.04. 11:05